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기 원한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는 수백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걷기’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잘 실천하지 않는 것이 바로‘걷기’이기 때문이다.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고 강조하는 이들로부터 ‘걷기’를 제대로 실천하는 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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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워킹협회 성기홍 부회장은 걷기 운동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걷기 전도사다. 올바른 자세를 익힌 걷기야말로 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
| “걷기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일거양득의 건강법입니다. 두 다리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이면서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이 걷기입니다. 이젠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됐지만, 올바른 걷기 운동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한국워킹협회 성기홍 부회장은 걷기 운동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걷기 전도사다. 올바른 자세를 익힌 걷기야말로 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성 부회장은“운동 개념의 걷기와 일상생활에서의 걷기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되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라”고 전했다. 어쩌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걷기는‘운동’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자동차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이용에 익숙한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에서도‘걷는’행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대신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 은행에 가던 일도 컴퓨터가 해결해주고, 우체국에 갈 일도 인터넷이 해결해 준다. 저절로 우리 몸은 걷지 않는 일상에 적응을 해가고, 갑작스레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도 나 계단을 걷게 될 경우 우리 몸은 필요 이상으로 힘들어 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운동부족과 과식은 대개 동시에 일어납니다. 이 경우 여분의 영양분은 혈액속에 당이나 지방이라는 형태로 쌓여가는데, 당분이 많으면 고혈당이고, 이 증세가 악화되면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성인병의 시초는 당뇨병이 차지하게 되었고 그 비중도 크게 늘게 된 것이 편리해진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 부회장은“과식과 운동부족은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며“걷기운동은 안전하고 체력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걷기예찬을 했다. 게다가 아름다운 조경이 겸비된 길이나,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을 걷는다면 주위 환경과 바람의 향기를 느끼며 신선한 공기를 온몸에 전달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부끼리 걸으면서 대화를 하고, 혼자서 걸으면서 사색을 즐기거나 음악을 듣는 등 걷기 운동을 저해하는 상황은 극히 드물다. 성 부회장은“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걷기 운동은 행사성 걷기 운동이 많았다”며“이러한 행사성 걷기 운동으로는 건강을 지킬수 없고, 걷기 운동이 1회성을 끝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한국워킹협회에서는 전국민의 건강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을‘국민건강걷기’의 날로 지정하고 국민 걷기에 앞장서서 걷기에 대한 실천을 하고 있다.
걷기 운동의 효능은 과학적, 의학적으로도 입증 걷기 운동은 한국인의 5대 질병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암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관절염, 비만환자들이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을 조절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규칙적이며 꾸준한 걷기 운동은 달리기에 비해 발목이나 관절부상의 위험을 최소화해 무릎에 부담을 별로 주지 않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는 안전하고 쉬운 운동이다. 걷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특히 효과적이다. 달리기와 같은 고강도 운동에는 탄수화물이 주로 소모되고 저강도로 장시간 운동하는 워킹은 지방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걷기는 지치지 않고 오랜 시간 할 수 있는데다 어떤 운동이던지 15분이 지나야 지방이 쓰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걷기는 살을 빼는 데에 유리하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는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자세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요통을 완화시켜 준다. 규칙적인 걷기는 이미 의학계에서 여러 차례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당뇨병 환자가 1주일 최소 2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39%가 낮고, 발기부전증 환자가 매일 4km씩 1주일에 3차례 걷기를 했더니 67%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큰 효과를 봤다. 질병이나 수술 후 회복요법으로 전문의들도 걷기를 권한다. 면역체계를 자극시켜 손상된 조직을 복구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걷기에 대한 예찬론은 끝이 없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와 효능에 대해 입증해주고 있다.
걷기지도자 교육과 양성 통해 걷기 운동 전파 건강 유지에 걷기만큼 탁월한 방법도 없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걷기운동의 효과나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사)한국워킹협회의 걷기 운동 전파 운동은 매우 큰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하겠다. (사)한국워킹협회에서는‘국민건강걷기의 날’지정 외에도 걷기 지도자 교육과 걷기지도자 양성과 파견, 걷기클럽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걷기지도자 양성은 올바른 걷기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강걷기 지도자를 양성하여 사회와 생활속에서 국민에게 참다운 건강을 봉사할 인적 자원을 양성,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기홍 부회장은“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건강걷기 운동을 통한 기초질서의 확립과 환경을 가꾸고 보살피는데 한국워킹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