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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격하지 않고 하기도 쉬워 운동같지 않지만 엄연한 운동이다. 걷기는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체력을 증대시키고.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유방암. 전립선 암 등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게 해줘 정신과적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운동의 강도는 약하지만 효과는 뛰어나 요즘 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일주일에 5번씩 하루 30분 걸으면 심장병.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완벽한 운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걷기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운동이다. 우선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노화를 방지하고 장수할 수 있다. 또한 체중 감량의 효과가 뛰어나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게다가 근력. 유연성. 지구력. 체력 등이 좋아지고.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일본의 운동 생리학자 미하시다 박사는 성인이 12주간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자세가 좋아지고. 배가 들어가고. 몸이 탄탄해지고.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과음. 과식 등 불규칙한 생활을 개선할 수 있고. 수면을 방해하는 어깨 결림. 요통. 두통 등에도 효과가 뛰어나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약”이라고 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오로지 걷기 운동만으로 천식을 치료했으며.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걷기로 지병인 심장병을 치료했다. 케네디 대통령은 걷기 광으로 일주일에 80km나 걸었으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걷기로 체력을 길렀다. 고 정주영 현대명예 회장 역시 매일 아침 승용차를 타지 않고 자택에서 사옥까지 3km를 50분간 걸어다니며 건강을 다졌다.
이처럼 걷기는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자연요법으로.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걸으면서 대화와 사색을 즐길 수 있고. 특별한 운동기구나 장소.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 홍보교육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