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하고 건강걷기를 통해 전 국민의 건강증진및삶의질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사)한국워킹협회(회장 윤방부 www. walkingkorea.com.) 매월 첫째주 일요일을 ‘국민건강걷기의 날’로 지정, 올바른 걷기운동을 선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01년 창설된 한국워킹협회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결성하고 있으며, 산하에 1천5백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단체들이 1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성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데 반해, 한국워킹협회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걷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걷기운동은 우선 비용이 들지 않고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며 연령과 체력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운동. 관절염 환자나 고령자들도 무리없이 실천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등 ‘운동 중의 운동’으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협회의 수장으로 있는 윤방부 회장은 “협회의 노력으로 걷기운동이 이전보다 상당히 대중화 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나의 꿈은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걷게 만드는 것이다. 매달 하루를 정해서 이날만은 온 국민이 걷기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국내에서 가정의학을 최초로 도입, ‘대한가정의학회’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한 윤 회장은 한국워킹협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걷기운동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헤럴드 경제 2006.12.29]